NoSQL 이해하기

NoSQL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NoSQL은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MySQL, Oracle과 같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테이블이란 개념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조인이란 개념도 없습니다. 종류로는 MongoDB, HBase, Firebase의 Firestore 등이 있죠.

NoSQL.....

그런데 사실 이러한 정의들로는 서비스를 설계할 때 NoSQL을 써야하는지, RDBMS을 써야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보안 회사에서 이런 일이 한번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 : 북한에서 침입한 IP 같은데, 최근 6개월 이 IP가 침입한 로그 모아서 보내주세요.

 

근데 그 회사는 RDBMS로 로그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대요. 날짜별로 잘 정리된..

로그가 하루에 10기가씩 저장되고 그렇게 한달에 30개의 스키마가 만들어지면 6개월이면 180개..

180개를 조인해서 셀렉트한다? 어마무시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3일 꼬박 돌려도 다 안되고, 잘하면 뻗어버린답니다.

 

 

 

그럴 때 NoSQL로 하면 뚝딱 나와서 보내줄 수 있대요.

 

 

NoSQL은 (예를 들어) 1기가씩 10개의 서버에 (key, value)로 저장되어 있어서 검색 속도가 정말 빠르대요.

만약 부족해? 그러면 10개 더 사서 붙여 ! RDBMS보다 훨 싸니까 ~

분산 + 병렬 처리기 때문에 확장성도 좋고 저렴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구글이나 트위터도 검색하면 1초만에 땅 나오는게 중요하니까 NoSQL을 이용한다고 하구요.

 

 

 

물론 NoSQL이 검색 속도가 빠른 만큼 UPDATE랑 DELETE가 불가능해서

일관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거나, 메모리가 부족할 수 있다거나, 데이터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빠른 검색 속도가 필요한지 아닌지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는지 설계하고 그 서비스에 맞는 특성을 지는 SQL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위 회사는 NoSQL로 바꿨다는..

NoSQL 개념을 이해하기 쉬웠던 일화였슴니다.

믿거나 말거나 🤪